세종시교육감


신정균 세종시교육감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인해 사실상 맹주가 없어진 가운데 치러질 세종 교육감 선거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세종교육감 선거는 당초 후보자가 난립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후보자가 압축되면서 현재 5명이 거론 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종 선거전에 3~4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출판 기념회를 통해 출마의사를 밝히고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다.
오광록(62) 후보는 지난 11일 ‘오로지 교육이다’라는 자신의 저서를 발간하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공주고·충남대 문리대영문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위득한 뒤 대덕대학 교수 학생처장, 한밭대 교수 기획처장, 건양대 석좌교수, 한국자유총연맹 이념교육 전문위원, 15대 대통령선거 대전공선협 공동대표, 한국인적 자원관리학회 부회장, 충남대 총동창회 부회장, 대전광역시 3~4대 교육위원, 대전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장, 5대 대전시교육감을 역임했다.
임청산(71) 전 공주대 학장은 지난 25일  칼럼집 ‘세종은 교육이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행보에 나섰다. 대전대에서 영문학박사 학위를, 미국 ORU목회학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하고 초·중교사로 20년, 영문학교수로 8년, 영상예술학교수로 18년을 일했다.
문화산업자문위원·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과 종합유선방송 심사위원, 대한무역진흥공사 자문위원, 대전엑스포 과학소년단 운영위원, 한국만화문화상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푸른 세종21회장, 세종시문화재위원, 향토사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 녹조근정훈장·국민포장·장관상 4회·연기군민대상·충남도민상을 수상했다.
최교진(61) 후보는 지난해 12월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행보에 나섰다.
최 후보는 경동중고·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 학위를 받고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AMP)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교육복지포럼 대표와 충남교육연구소 이사, 노무현 재단 대전·충남·세종지역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의장, 대전통일교육협의회 회장, 대전 충남 민주화 운동 계승 사업회 이사장, 충남장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요수상 경력으로는 대통령 표창·통일부 장관 표창 등이 있다.
최태호(55) 중부대 교수는 지난 18일 ‘교육이 미래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단국대 한문교육학과와 한국외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공립학교 교사로 14년을 일했고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이사, 세계다문화교육학회 회장, 한국어문확회 회장, 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행정정책검증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었으며 현재 한국국어교육학회 이사,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회 이사장, 월드자살방지운동본부 상임고문, 한민족평화포럼 공동의장, 세종중앙신협 지도위원,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순승(58)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지난 18일 ‘이 시대 충무공을 생각 한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공주사대부고와 공주사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은 홍 국장은 충무교육원 교육연구사, 용남고 교감, 강경중 교장, 연기교육장, 세종교육청 개청준비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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