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용계리 산 61 일대 건축 면적 1만5513㎡ 규모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산 61 일대에 건립되는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가 상반기에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된다.

3일 군에 따르면 2012년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1월 시행계획 인가·고시한 음성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를 겨울철 공사 중지를 해제하는 대로 상반기에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훼유통센터는 화훼단지 5만9371㎡(화훼시설 4만539㎡, 원예농장 1만8832㎡)와 공공시설 2만8932㎡(전기 공급설비 447㎡, 저류지 2884㎡, 녹지 2만5601㎡) 등 8만8303㎡의 터에 79억9300만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1만5513㎡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화훼유통센터를 건립하면 중부권 꽃 재배 농가의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으로 꽃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지역은 지난 1999년 32농가 8㏊에 불과했던 화훼산업이 130여 농가 50여㏊로 늘어 연간 150억원 이상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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