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북본부, 173억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영동군 황간면 일대에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2014~2016년까지 3년간 총 저수량 72만톤 규모의 농업용저수지를 축조하는 서송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송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지구지정을 건의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3년 세부설계·착수 지구로 선정돼 지난 1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황간면 서송원리·노근리 일원 149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저수지 신설에 따른 홍수예방효과로 수해를 예방하며, 환경용수 공급을 통해 생태계복원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박재성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숙원사업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충북도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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