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장단연합회, 긴급 대책회의서 결정

 

진천군 이장단연합회(회장 유재윤)는 조류 인플루엔자 상황이 끝날 때까지 이동통제 방역초소 근무를 맡기로 했다.

이장단연합회는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7개 읍·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AI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5일부터 상황이 끝날 때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덕산면 인산리 인산초소 근무를 전담키로 했다.

이장단연합회는 구제역이 발생한 2011년에도 방역초소 근무를 자원해 일손을 크게 덜었다.

유 회장은 “AI 발생으로 많은 공직자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어 공직자의 노고를 덜고 AI 상황이 끝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초소 근무를 자원했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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