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시설 설치비용 지원

 

괴산군이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 설치비용 지원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야생동물 보호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3억1433만원 사업비로 전기충격식 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의 경우 지난 2009년 61건 7만774㎡, 2010년 44건 6만2765㎡, 2011년 168건 19만8144㎡, 2012년 156건 20만4319㎡의 면적이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31건, 4만7850㎡ 로 피해 건수와 피해 면적이 급감했다.

군은 국립공원 지역과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가 금지된 지역,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전년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을 받은 지역으로 피해 농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농경지 소재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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