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5600만원 투자… 8개 분야 30개 사업 추진

괴산군은 올해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45억5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45억5600만원을 들여 수리시설 정비, 대구획경지정리,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밭 기반정비, 한밭대비 용수개발, 시설물유지보수, CCTV 설치, 농촌 가로등 설치 및 보수 등 8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리시설정비 사업은 용·배수로 정비 2.6km(3억4000만원), 수리시설물 유지보수·준설 6개소(3억4400만원), 소규모수리시설정비 4개소(3억3300만원) 등 16개 사업 모두 10억1700만원을 투자한다.

관내 일원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2km의 기계화경작로확장·포장을 실시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청천면 덕평리 일대 93ha의 덕평지구에 6억300만원을 투자,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내년도 까지 마무리 한다.

밭 기반 정비 사업도 사리면 화산리 화산지구 43ha에 9억60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 한다.

연풍면 유상리 요동지구 53ha에 5억9300만원을 지원해 실시설계용역 및 지하수개발(3공)등의 사업을 내년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해 한밭대비용수개발과 암반관정, 양수장, 양수 장비 정비, 소류지제당정비에 1억4700만원과 각종 시설물 유지 보수에 2억2000만원을 들여 안정적이고 원활한 용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야간통행 안전 도모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2억400만원을 투자해 농촌가로등 172개를 신규 설치한다.

농작물 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해 3억 1200만원을 들여 CCTV 24개소를 설치,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선다.

군 관계자는 “토지와 노동의 생산성 증대와 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보전·관리가 되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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