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83.6% ‘이주 계획 없어’

 단양군이 ‘2013 사회조사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2013 사회조사’를 위해 지난해 5월 조사 표본을 선정, 960가구에 거주하는 만13세 이상 주민 179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주거·환경·교통 △교육·문화·관광 △지역사회 △보건·복지 △경제활동 등 모두 6개 부문 67개다.

부문별 주요 조사 결과 중 ‘주거·환경·교통’부문에서 현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이 47.8%, 보통이 38%, 불만족 14.2%로 나타났다.

이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83.6%가 없다고 말해 ‘현 거주지에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났다.

또 교통 환경 개선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주차시설 확대(35.3%)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문화·관광’부문에서는 평생학습센터 이용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73.3%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천하고 싶은 문화·관광 명소에 단양팔경이 43.7%, 다누리센터가 12.1%, 온달관광지가 10%로 나타나 단일 관광지로서는 단양다누리센터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명소로 떠올랐다.

‘지역사회’부문의 토착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환영한다’가 65.6%로 나타나 토착 주민과 귀농·귀촌인과 갈등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문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각’을 묻는 질문에서는 50.9%가 긍정적이었다. 또 다문화 가족을 위한 가장 필요한 것으로 ‘편견을 없애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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