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김좌진 장군의 고향인 충남 홍성군과 해군 최정예 잠수함인 김좌진함 간 자매결연 협약식이 6일 오후 홍성군청에서 열렸다.
김석환 홍성군수(사진 왼쪽)와 최기영 김좌진함 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고향인 홍성군과 해군 최정예 잠수함인 김좌진함 간 자매결연 협약식이 6일 오후 홍성군청에서 열렸다.

김좌진함은 손원일함과 정지함, 안중근함에 이은 우리 해군의 네 번째 1800t급 잠수함이다.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을 가졌고, 같은 해 111일 김좌진함 부대가 창설됐다.

홍성군은 지난해부터 김좌진함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

김좌진함 함장인 최기영 대령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김좌진 장군 생가지인 백야사를 참배했다.

김좌진함은 물속에서 300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40여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최고 속력 20노트(37)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하와이까지 연료 재충전 없이 왕복 항해할 수 있다.<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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