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기계화 경작로 확장 등
청원군이 올해 건설 사업을 조기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군은 군도, 농어촌도로와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358억원의 예산 중 80%에 해당하는 28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예산 배정과 자금 집행계획수립을 마쳤으며 설계와 타당성 용역 등 절차를 완료했다.
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은 농번기 이전에 모두 마치기로 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긴급 입찰제를 적극 활용해 선급금과 기성금을 지급해 재정 조기집행에 앞장서고 공사감독을 강화로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한편 부진사업은 원인을 파악해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준 건설과장은 “일자리 창출 기여와 함께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따른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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