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량 2년새 3264t증가… 다양한 지원시책 효과

서산시에 따르면 20114361t이던 농수산물 수출량이 20125527t, 지난해 7625t으로 증가했다.

수출액은 20111300만달러에서 지난해 1542만달러로 242만달러(18.6%) 늘었다.

지난해에는 쌀과 축산물, 화훼류 등 9개 품목을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9개 국가에 수출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심비디움과 백합 등 화훼류 777만달러, 축산물 679만달러, 채소 28만달러, 수산물 20만달러 등이다.

농수산물 수출이 증가한 것은 다양한 수출 지원 시책과 해외 판촉행사, 바이어 초청 설명회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뉴저지 등 7개 도시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와 상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올해는 해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수출농가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농산물 포장재와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유가와 원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와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23000만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조성범 농정과장은 해외 판촉행사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