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 투입…충북노인종합복지관·충북재활원

청주시가 올해 복지시설 2곳에 녹색 치유 숲을 조성한다.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1000만원을 들여 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충북재활원에 녹색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는 12000만원을 투입, 3273부지에 수목과 꽃을 심고, 벤치·산책로 등을 만들어 도심 치유 숲을 조성한다. 시설이용자와 지역 주민의 휴식·산책 공간으로 활용되며, 각종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연평균 8800여명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260여명의 중증·지적장애인이 생활하는 충북재활원에는 9000만원을 들여 585규모의 녹색쉼터를 조성한다. 장애인 자연학습장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간 소통·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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