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지원위해 기술개발제품, 서비스 등 집중 조달

조달청(청장 민경종)은 지난 7일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확대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2조원 상당의 2014년도 물품.서비스 구매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제출된 구매계획들을 집계한 것이다. 구매계획예상 계약규모가 큰 품목은 레미콘(2조3395억원), 아스콘(1조6928억원), 개인용PC(4200억원), LED램프(4080억원)등이다. 특히, 개인용PC의 경우 공공구매비율이 더욱 크게 늘어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중소PC 생산업체의 공공시장 납품비율이 지난해 1560억원에서 올 해엔 3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조4000억원 상당 구매된 녹색제품의 경우 최소녹색기준 적용 대상 제품이 25개 신규 지정됨으로써 올해 구매규모가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의 구매규모가 22조원에 달하는 만큼 공공구매력을 활용,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활 계획”이며 “특히 첨단융합제품, 기술개발제품, SW, 서비스 등의 구매를 확대해 공공조달시장이 이들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형성·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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