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정월대보름 윳놀이·서낭제 등 행사 풍성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위원장 박영규)는 지난달 당주모으기를 시작으로 14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시연장에서 정월 대보름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소지쓰기, 풍등, 윷놀이, 부럼깨기, 작은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를 부대행사로 열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후 3~8시 펼쳐지며 가정 액운을 방비하기 위한 지신밟기,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볏가릿대 세우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서낭제, 풍요와 발복을 기원하는 달집제와 달집태우기 등 한해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기지시줄다리기는 410~134일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를 위한 당주미 모으기 행사가 지난달 6~10일 열려 1000kg의 쌀을 모아 줄다리기 행사에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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