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56·사진·민주당)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가 10일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총재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충청북도의 새로운 영충호 시대를 만들어 온 역량 있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손잡고 북부권 균형발전시대를 열어 제천의 획기적 발전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30년 이상 중앙에서 활동하며 두터운 중앙 인맥을 통해 경쟁력을 최고로 만들어 내는 세일즈 시장, 능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겸손한 리더십으로 정파를 초월해 지역사회를 통합해가는 일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시장의 권한은 시민의 합의를 통해서만 그 힘이 정당하게 부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의 합리적 운용으로 시민 세금을 아껴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바르게살기 중앙회 사무총장, 이시종 도지사 선대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독도지킴이 대표, 제천 6.25참전국가유공자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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