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 7만7000본 수출… 올해 15만본 예정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온성 화훼작목으로 난방비 부담이 적고 관리가 쉬운 프리지아를 겨울철 농가소득 품종으로 집중 육성,지난해 일본에 7만7000본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15만본을 수출할 예정이다.

프리지아 생산은 양중호(당진시 면천면)씨 등 13농가에 2.2㏊ 규모의 프리지아 재배단지가 있으며 샤이니골드, 이본느 등 꽃이 아름답고 향이 좋은 품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순진’, ‘천진난만함’, ‘깨끗한 향기’라는 꽃말을 가진 꽃으로 향기가 맑고 아름다워 졸업 입학 꽃다발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프리지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시소스를 사랑하던 숲의 님프 프리지아가 나르시소스가 샘물에 빠져 죽자 그를 따라 같은 곳에서 빠져 죽었다는 일편단심 사랑의 전설이 내려오는 꽃으로 꽃모양이 청초하고 향기가 감미로워 연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꽃이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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