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전관예우' 영리사기업체 취업제한 엄격하게"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새 위원장에 김희옥(65 사진) 동국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고 안전행정부가 12일 밝혔다.
13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 신임 위원장은 "전관예우라는 비판이 있는 퇴직공직자의 영리 사기업체 취업제한을 엄격하게 하고,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18회)에 합격한 뒤 서울 동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재산의 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 공직자의 취업 승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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