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USIC 제작 박차

청주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한진)은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인이 공유 할 수 있는 K-MUSIC을 제작해 국내시장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립국악단 단원들은 지난 5일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 에버모어 녹음실에서 가야금, 해금, 피리 등 다양한 국악기 음원 녹음에 들어갔다.

TV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OST 등을 작곡한 작곡가 김의석씨와 이지수, 이수정, 고동훈, 송하민 등 국내의 유능한 아티스트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작곡가 김의석은 “음악을 만들 때 ‘한국적으로’를 강요하지 않고, 마치 된장찌개에 밥을 먹듯이 자연스럽게 만든 음악이 그게 바로 ‘K-MUSIC’” 이라면서 “대중가요와 국악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새로운 시도로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음악시장에 우리 국악의 소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이번 음원 녹음을 마치는 대로 청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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