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운영비 등 1183만원 삭감

영동군이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을 3309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회단체보조금의원회를 열어 44개 단체에서 신청한 48110만원 가운데 인건비, 단체운영비 등 1183만원을 삭감한 33090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34274만원보다 1183만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액은 사회단체의 사업 공익성과 군의 시책사업에 부합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확정했다.

특히 군은 법령 또는 조례의 지원근거 유무, 공익과 군정시책의 부합성, 단체설립 목적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내 파급효과와 그 동안의 활동실적, 사업수행능력, 사업 중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조금 지원액을 확정했다.

확정된 사회단체보조금은 2월말께 소관부서를 통해 교부받게 되며, 군은 보조금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사회단체 실무자에 대한 체크카드 의무사용, 정산서류 작성요령 등 회계관리 교육을 실시해 보조사업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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