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등 각종 공연 행사 개최·예술단체 육성

진천군은 올 한해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양대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농다리 축제에 각각 3억9000만원과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 화합과 이미지 제고를 도모한다.

또 12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9월), 21회 포석 조명희 문학제(10월) 등을 비롯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연극, 음악회 등 각종 공연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행사에는 시낭송 경연대회 2000만원, 포석 조명희 문학제 1800만원 등 1억59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비 1억1600만원을 투입해 연극, 무용, 국악,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군은 전통 문화 육성과 발전에도 나서 7개 읍면의 민속예술단 육성에 4900만원, 관내 중·고 청소년 민속예술단 육성에 5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 발전에만 집중해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문화예술 행사 지원 및 공연 개최, 문화예술 단체 육성 등에 힘써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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