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60·사진) 제천봉양농협 조합장이 협동조합 발전과 고령화시대 농촌소득증대 및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 조합장은 20년 전부터 봄철 못자리 은행을 운영해 관내 일손부족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휴농지를 개발해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매년 도시민 초청 도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농산물 직거래 및 판매에 노력해 왔다.

홍 조합장은 국내최초로 당뇨에 효과 있는 신품종 당조고추를 개발한 제일종묘농산과 MOU체결로 관내 고추생산농가에 종자를 공급하고 계약 재배함으로 향후 고추생산농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가 크다. 홍 조합장은 현재 한국고추산업 연합회이사 및 한국고추비상대책위원으로 해외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고추산업의 대응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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