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만 옥천군수(63·사진)가 18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측근들과 협한 결과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출직은 본인의 역량과 관계없이 주민들이 선택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과 같은 당적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10년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아 군수에 당선된 뒤 이듬해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다가 지난달 15일 탈당했다.
김 군수 입당으로 새누리당에서는 이희순(59) 옥천농협 조합장, 전상인(47) 박덕흠 의원 보좌관 등이 옥천군수 후보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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