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구본영(61·사진)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이 19일 천안시장 출마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장 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좌우 눈치를 보지 않고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탈당설과 무속출마설을 적극 해명했다.
구 이사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브리핑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며 “시민중심, 섬김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행복한 천안 999’를 정책 슬로건으로 내걸고 9대 분야 99개 약속사업을 제시했다.
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 등을 지낸 그는 지난 5대 지방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천안시장 후보로, 6대 지방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 천안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잇따라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