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윤석원·서정배씨의 아티스트 릴레이전이 3월 2일까지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윤석원씨는 ‘자라나는 것 들’을 주제로 한 작품을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윤씨의 지난 개인전 ‘미뤄진 것 들’이 과거의 특별한 경험을 소재로 했다면, 이번 전시작들은 화가의 현재 생활주변에서 마주한 여러 순간의 경험을 다룬다.

 화가는 개인과 사회 그리고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많은 틈 사이에는 모순과 역설이 가득하지만 그런 풍경 뒤에는 늘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관념의 서사적 기록/24시간’을 주제로 한 서정배씨의 작품은 2층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한 개인의 표본화된 전기(biography)를 구현하고 내면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만들어낸 관념적 오브제인 ‘그녀’를 통해 관념의 기록들을 한 공간에 펼쳐 보인다.

문의=☏043-200-6135.<김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