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으로 충북도의회에 입성한 박상필 도의회 교육위원장이 20일 6.4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후보로 청주 7선거구(복대1·2동)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4년간 교육의원으로서 충북교육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면 앞으로의 4년은 '함께 잘사는 충북도' 건설에 나서겠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정책과 생활민원 해결에 앞장서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의원인 박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에 입당, 교육의원은 당적을 갖지 못하도록 규정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의원 직을 사퇴하게 된다.

박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 문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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