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대우에스티가 지난해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 중 가장 많은 공사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코스카 충북도회에 따르면 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접수 결과 대우에스티는 743억원으로 기성액이 가장 많았다.

충주 대신시스템은 438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이어 음성 에스비테크는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1776개 업체 중 실적신고를 한 1710개의 기성액은 모두 18420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상위 10% 업체가 전체 실적의 64.7%이상을 차지한 반면 하위 18%1억원 미만을 신고해 수주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평균 실적은 107000만원으로 6% 늘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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