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이어져


새누리당 소속 남상우(왼쪽부터)·이승훈·김동수·한대수 예비후보가 21일
청주 상당구 선관위에서 6·4 지방선거 통합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임동빈>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충청권에선 모두 56명이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북지역에선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로 이승훈 새누리당 청원당협위원장, 남상우 전 청주시장, 한대수 전 청주시장,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 새누리당 소속 4명이 등록을 마친 뒤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통합청주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현직의 이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장 예비후보로는 새누리당 소속인 조길형 전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과 심흥섭 전 충북도의회 의원, 민주당 소속인 최영일 변호사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천시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소속인 지준웅 충북도당 제천단양지회 SNS위원장과 민주당 소속인 이근규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가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단체장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광역의원 예비후보들의 등록도 이어져 이날 하루만 37명이 등록을 마쳤다.
청주 상당 5명, 흥덕 9명, 충주·청원 각 6명, 제천·음성·괴산 각 2명, 단양·영동·보은·진천·증평 각 1명이다. 옥천에서는 아직 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대전지역 16명과 충남지역 31명 등 모두 47명이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가세했다.
대전에서는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로 5명이, 충남에서는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9명이 각각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동구는 민병직 새누리당 중앙위원과 양태창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이, 중구는 윤선기 새누리당 중구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이은권 전 중구청장, 김태훈 전 대전시의원, 전동생 전 공무원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서구에서는 서진희 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와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이, 유성구에서는 안길찬 새누리당 대전시당 부위원장과 육수호 새누리당 대전시당 수석 부위원장, 정경자 전 유성 부구청장이 등록했다.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로는 박수범 전 대전시의원,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박희조 새누리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 최용규 대전내일포럼 운영위원 등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충남에서는 천안, 아산, 공주, 보령, 서산, 당진, 계룡, 논산 등 8개 선관위에 31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천안시에서는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과 박성호 전 천안YMCA 사무총장이, 아산에서는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이상욱 전 서산 부시장, 조원규 전 이인제 대선후보 특보, 조양순 전 충남지사 기획위원, 권현종 아산내일포럼 대표가 각각 등록했다.
현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몰린 공주시에서는 박병수 공주시의원, 양준모 전 공주시의원, 오시덕 전 국회의원, 이창선 공주시의원, 이태묵 전 공주시 국장, 정연상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 김선환씨, 전대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장 등 9명이 등록했다.
논산시장 예비후보로는 백성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송영철 전 충남도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계룡시에서는 김원태 새누리당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 김학영 계룡시의원, 윤차원 전 계룡시의원, 이상노 전 포스코 탄소강사업부문 부장, 이응우 더불어 행복한 사람들 운동본부 대표 등 5명이 등록했고, 당진시에서는 김석붕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오성환 전 당진시 국장, 이덕연 전 당진군의원 등 3명이 선거전에 돌입했다.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전 충남도의원과 김기호 전 보령시 재향군인회장이 등록했고, 서산시에서는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이철수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한기남 ㈜글로벌 대표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대전시의원은 13명이, 세종시의원은 15명이, 충남도의원은 49명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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