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오갑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는 오갑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의 4차분 계약을 최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달중 해제할 겨울철 공사 중지에 맞춰 진행하고 현재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4차분 공사에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며 산책로 조성과 데크로드 설치, 하천수질과 경관 개선을 위한 여울식낙차공 설치사업 등을 벌인다. 여울식낙차공은 기존 낡은 농업용 보를 개량해 물고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하천환경조성사업으로 차도교와 보도교를 가설했으며, 여울식낙차공을 설치했고 하상 주차장을 정비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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