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인 정책 토론회… 경제생태계 방안 논의

충남도는 올해 새로운 수출 지원 시책을 모색하고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24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4 수출기업인과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도내 수출기업 대표, 수출 유관기관,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수출지원 시책 설명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21세기 세계화 시대, 우리는 국민경제 및 자본시장 개방, 저임금 노동력 세계시장 잠식, 양극화 심화, 일자리 불안, 독과점, 비정규직, 중소기업 문제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더 좋은 경제생태계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존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개방과 통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경제영토 확대를 위해서는 무역과 대북 경제교류 등을 넓혀야 하며 자유무역협정 등을 국익 극대화 방향으로 적극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 새로운 무역기반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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