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지역농협 연계, 10월까지 공휴일도 운영

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지원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본부와 시·군농정지원단, 지역농협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영농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농지원상황실은 이 기간 동안 농촌 일손돕기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 수립, 농약과 비료 등 영농자재 공급 지원,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찰활동 지원 등의 종합통제실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봄·가을철 영농기에는 농협 임직원을 비롯, 자매결연 단체, 기업체, 기관, 학교, 군부대 등과 연계해 인력 지원도 알선할 예정이다.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특별근무에 들어가며, 특히 기상특보 발령 등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운영 할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영농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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