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 토지교환 결정

 

당진시는 80년대 5일장으로 이용하며 석문면 주민의 생활중심지던 시가지가 인구 감소와 함께 상권이 축소되면서 옛날의 명성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태에서 30여년 넘게 묵혀온 석문 옛 시장이 재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석문 옛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상인 대부분이 영세하고 고령이어서 자력 개발이 어렵고 매각 절차가 까다로운 시유지가 시장 내에 산재해 있어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으나 시장내 시유지 18필지 1706를 시장 외지역의 개인 토지 5필지 2219와 교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장개발에 힘을 얻게됐다.

더욱이 이번 토지교환으로 시장 내 시유지가 사라져 개발이 용이해졌으며 새롭게 확보한 시유지는 면청사와 인접해 있어 향후 새로 건축될 신청사 부지로도 활용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됐다.

석문면개발위원회는 구시장 내에 토지를 매입 주상복합식 건축물을 신축할 계획으로 향후 상가 등이 입점하게 되면 시가지 개발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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