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목표액 돌파 예정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임각수 괴산군수)의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 100억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괴산군민장학회는 26일 현재 장학기금 96억6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1997년 3월 설립했고 2008년 3월 군민장학회 후원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 조성을 추진했다.

군민장학회는 내달 1회 추가경정예산에 군 출연금 등 10억원을 조성해 1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민장학회는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올해 명문대학 합격생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게는 대학 2년간 또는 1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군민장학회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중 중원대에 입학하면 4년간 모두 4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괴산고 3명, 목도고 3명이 중원대에 입학한다.

지역 출신으로 청원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에 진학한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특별 장학금도 전달했다.

올해 명문대학에 합격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괴산고등학교 김광현(성균관대), 김한서(울산과학기술대), 정도희(부산대), 김창진(충북대), 김민영(청주교육대), 김현정(공주대) 학생 등이다.

이들에게는 대학 2년간 등록금이 전액 지원됐고 김민준(서울시립대)학생에게는 대학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임 이사장은 “괴산군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도록 장학기금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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