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서장 조항진) 삽교지구대 유재호 경사와 김기상 경장이 신속한 수색으로 자살기도자의 목숨을 구해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25일 부모의 묘소가 있는 예당저수지에서 자살을 기도한 A(63)씨를 위치 추적으로 신속히 찾아내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A모씨는 1개월전 사망한 아들 일로 괴로워하던 중, 부인과 말다툼 후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고 전날 가출했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결과 예당저수지 주변임을 확인하고 수색을 벌여, 부모 묘소에서 공업용 칼로 손목을 긋고 쓰러져 있는 A모씨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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