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단 1·2차 공장설립… 6월 착공


홍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홍성을 표방하고 전력해 온 기업유치 노력의 결과 또 하나의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

홍성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경남금속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석환 홍성군수와 경남금속 장종락 대표, 관계 공무원, 경남금속 임직원,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홍성군과 MOU를 체결한 경남금속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알루미늄 용해 전문 기업으로, 협약에 따라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홍성일반산업단지 내에 2015년까지 1차 공장을, 2017년까지 2차 공장을 각각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경남금속이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뿌리산업 분야 기업이자, 타 산업과의 연계성 및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생산기반 기술을 갖춘 기업인 점에서 향후 홍성이 뿌리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남금속이 기능 인력의 지역인재 채용은 물론, 점차 기술·관리직으로도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 5기 들어 4년간 67개사의 기업유치 실적을 올리고 있다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량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금속은 내달 홍성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매매계약 및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