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살리는 경제도지사 될 것”


윤진식(충주) 국회의원이 3일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새누리당 윤진식(68·충주) 의원이 3일 충북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대표 경제도지사로서 충북을 살리는 경제·정책·전략·상생·서민·행복도지사가 되겠다며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번 출마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전국 3% 수준의 인구와 경제력을 가진 충북을 강하게 만들려면 대통령과 다수당의 지원을 받는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행정 분야에서 일해 온 우물 안 개구리 도지사에게 더는 도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국가 경영의 중심에서 경제 개발과 전략 수립·집행의 경험이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 해묵은 숙원사업 우선 해결 청주청원 통합지원 재정확보 균형발전 기업유치 올인 및 연구개발 예산 확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재정혁신을 통해 다른 시도에 뒤지지 않는 복지예산 지원과 노인행복, 여성경제 일자리 창출 농촌·농민 소득증대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의원은 세종시를 통해 충남·대전은 혜택을 받는 반면 충북은 어려움만 커지고 있다조속히 대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진천·증평·음성·충주·제천을 잇는 산업벨트 활성화와 북부권 국제적 관광단지 조성, 진천·음성 혁신도시 완성, 남부권 귀농귀촌 특구조성 등의 의지도 내놨다.

윤 의원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선을 치를 것이라며 “160만 충북도민께서 지난 4년 간의 이시종 민주당 지사 도정을 냉혹하게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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