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가 3.1절을 맞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자서전 ‘이종윤은 통한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노영민·오제세 의원, 서규용 전 장관, 남상우 전 청주시장 등 6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이원종 대통령직속지원발전위원장,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민석 전 국회의원들은 영상메시지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출판기념회는 여러명의 공동 집필자들이 대화를 나누며 책을 소개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의 축사도 이어진 가운데 축사 주제는 단연 청주·청원 통합이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주·청원 통합은 충북도정사에서 가장 큰 역사”라며 “이 군수는 이 시대가 만든 영웅으로 살신성인의 자세는 영원히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군민들이 통합에 대한 어려움을 말할 때 모든 것을 끌어 안아준 것이 이 군수”라며 “이 군수의 길에 영광이 넘치고 모든 일이 순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윤 군수는 “군수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역시 통합 이었다”며 “한 표 한 표로 결정된 만큼 수도권의 행정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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