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홍문표(예산 홍성·사진) 국회의원이 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부동 세종웨딩홀에서 '뚝심'이란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는 6월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293쪽 분량의 이 책에 '30년 정치 인생'을 담았다.

사회자와 대화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홍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건설과 시장경제라는 원칙에 따라 소외된 자들과 노인·농어민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누구보다 앞장섰다""신의와 의리를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 권력에 굴하지 않고 돈에 아부하지 않은 정치 인생에 초점을 맞춰 저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가 배고프고 고달프고 어렵다고 공산·사회주의 경제로 가면 안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발전해야 한다""노력하는 사람이 그 대가를 받아야지 분배의 원칙만 생각하는 것은 안 된다, 시장경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에서 서청원·이인제·이재오·정우택·이명수·박성효·김태흠·이장우·성완종·송광호·김을동·홍일표·김학용 의원이 함께했으며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과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성무용 천안시장, 박상돈·이영애 전 국회의원,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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