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54·사진) 전 국회사무총장이 3일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선거에는 왕도가 없는 만큼 성심을 다하겠다""3선 국회의원, 청와대 대통령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쌓아온 국정 경험을 토대로 충남 유권자에게 보은하겠다"는 출마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 추진과 관련해 "애초부터 저와 안희정 현 지사의 양자구도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별다른 혼란이나 동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새누리당에 입당한 정 전 사무총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지지자 40여명과 함께 대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오는 6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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