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규(62·사진) 전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장이 3일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뛰어 들었다.
임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충혼탑과 고 김천호 전 교육감 묘소를 참배 한 후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충북교육을 잘 이끌어 가야만 충북의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교육의 기틀이 잡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며 “진정한 충북교육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충정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와 관련 “추진 주체·시기·방법·절차 등에 대해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로서 가야할 길을 열심히 가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임 전 원장을 비롯해 김병우(56) 전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김석현(65) 전 전남부교육감, 김학봉(61) 전 괴산증평교육장, 강상무(61) 전 청주외고 교장, 손영철(61) 전 충북교육정보원장, 장병학(67) 충북도의회 교육의원, 홍순규(61)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 홍득표(63) 인하대 교수 등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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