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3이달의 새농민상에 이문섭(58)·박동옥(57)씨 부부(사진)가 선정 됐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 이씨 부부는 81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벼농사 46000와 한우 50, 고추 6600, 노지오이 6000등 복합영농으로 연간 17200만원 상당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상자 이씨는 마땅한 대체작목이 없던 보은군 수한면 지역에2001년도에 덕대산 오이작목반을 구성, 작목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생산기술을 전파했고, 농협공판장 공동출하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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