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규모 현재 70% 공정률

 

지난 2011년 말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괴강관광지에서 착공한 향토사 전시관이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55억원을 들여 7500여㎡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400여㎡)로 건설될 이 전시관은 건물 신축을 마무리하고, 전시시설 조성 등 내부 공사를 벌인 뒤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1층에 농업 역사실과 농경 유물실 등 2개 전시실을 배치해 농업의 발달사, 농업 생활사, 농기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 등을 전시,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2층은 괴산의 농업과 자연·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영상실도 꾸며 괴산의 역사 등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내년 9월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와 관련된 사진 등을 전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 예정이다.

야외에는 농기구, 장독대 등을 갖춘 전통가옥을 재현하는 건물도 들어선다. <괴산/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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