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수입 중 경비 제외한 나머지 전액

정상혁(사진) 보은군수가 독거노인에게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지난 1일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 출판기념회 수입 중 책값, 부대경비 등을 제외한 500만원을 어려운 형편의 노인을 돕기 위해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정 군수는 1989년 시인으로 등단해 ‘속리산 아들 바위꽃’이라는 시집을 발간한바 있고 2013년 수필가로 틈틈이 글을 써왔다.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는 선거철 봇물처럼 열리는 급조된 홍보용 출판기념회와 다르게 정 군수의 진실성이 묻어난 내용들로 수준급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보은/김정수>


정상혁 보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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