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지급 등 92억 예산 투입… 복지 인프라 확충

증평군은 늘어나는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개정됨에 따라 5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에 5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달부터 2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하고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삼보사회복지관, 증평노인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생활시설을 정비하는 생활근린시설 사업과 마을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을 상시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아울러 노인돌봄사업으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비롯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구급할 수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평생복지와 노후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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