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대폭 수정… 관광지 연계 콘텐츠 개발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28~31일 괴산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우수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

올해 고추축제는 고추의 주제에 맞게 고추를 부각시킬 수 있는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추축제와 연관성이 적은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키로 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추축제 이미지를 메이킹 할 수 있는 킬러 컨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과 야간프로그램 발굴을 강화키로 했다.

산막이옛길, 괴강관광지 등 주변관광지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고추축제가 되도록 컨텐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고추를 이용한 음식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과 향토음식점의 메뉴 다변화와 음식 품질 제고 및 먹거리 개선에도 중점을 둬 대한민국 대표 웰빙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에 나선다.

윤관로 축제위원장은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축제장 동선과 프로그램의 대폭 개선을 통해 문화관광 유망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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