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이 충북 혁신도시 이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천군에 따르면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0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산면에 조성된 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위해 청사 건립공사에 대한 계약을 조달청에 의뢰했다.

이에 군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2일 청사 이전과 관련된 회의를 열어 양 기관의 협력방안, 사업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군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이전하면 많은 교육생이 진천을 찾고, 양 기관의 교육협력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충북 혁신도시로 이전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공무원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되는 충북 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해 11월 처음 이전했다.<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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