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바이오 산업기술 지원 센터 조성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진천군과 서원대는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군수와 손석민 서원대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바이오 산업기술 지원 센터' 설립을 위한 학.관.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원대는 이 센터의 공동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산업체.대학 간 정보 교류와 국책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군 소재 바이오 관련 산업체들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 및 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센터의 운영 결과 등을 기반으로 향후 서원대 진천 캠퍼스 설립을 위한 여건이 조성될 경우, 캠퍼스 조성사업도 시행한다.

군과 서원대는 가능한 시일 내에 본 협정의 이행을 위한 준비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이 협약서에 정하지 않은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손석민 총장은"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서원대가 보유한 모든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향후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진천캠퍼스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훈 군수는"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에 이어 중부권 명문 사학인 서원대와 공동으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교육과 문화, 산업체가 어우러진 대학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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