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신제품 생산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향토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업에 선정돼 인센티브 2억원(국비)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11개 시·도, 6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1~2013년에 착수해 현재 추진하는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7위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인센티브를 받았다.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은 2012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 이후 지난해부터 3년간 33억원을 들여 우수 지역 자원인 증평인삼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2차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127억원의 소득과 일자리 101개를 창출했고 참여 농가는 19억원의 수입과 3억2400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

군은 사업단 전담 인력을 구성해 산·학·연·관·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다음 달부터 신제품 생산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증평삼가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공동 판매망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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