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소장 최창훈)가 저소득층과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6명의 방문건강관리사와 보건지소, 진료소, 통합보건요원들이 대상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관리하고 있다.

만성질환의 사전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의료취약 대상가구 등에 대해서도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6700가구를 등록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쳤다.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독거노인, 취약 가정에 대한 애로사항 연계처리와 필요시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보건의료서비스와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해마다 사업의 질적 관리 향상을 위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90%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 호응이 매우 높았다.

최 보건소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괴산/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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