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보일러 등 노후시설 무상점검

충북도 북부출장소(소장 한필수)가 농촌마을의 안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북부출장소에 따르면 제천·단양지역 농촌마을의 전기·가스·보일러 등 노후시설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봉사활동을 매분기 1회 실시한다.

봉사활동은 지난 12일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 마을에서 유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제천·단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천·단양협의회, LP가스판매협회 제천·단양지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천단양지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사항은 전력 인입선의 설치상태 확인·점검, 노후 주택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등 전기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가스 연결부위의 가스누설 및 가스 코크 불량 여부 등 가스시설을 점검했다.

또 전기·기름·심야전기 등 모든 보일러에 대해 본체 작동상태, 누수, 노즐부위 누유여부, 정상 점화여부, 광전관 점검 및 내부 청소상태 등을 확인해 안전하게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 및 수리했다.

북부출장소는 앞으로 남은 3분기, 3개 마을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일정은 단양 가곡면 보발1리(5월 14일), 제천 한수면 동창리(7월 9일), 단양 영춘면 의풍2리(10월 8일) 등이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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