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상생산단 조성 업무협약


154억 들여 커뮤니티 복합주거시설 건립공주시 탄천일반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지난 14일 오전에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충남개발공사와 상생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협약을 맺고 탄천산업단지 내 커뮤니티 복합 주거시설 건립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충남도에서 시행한 상생산업단지 조성 제안공모에서 시와 충남개발공사가 공동 제안한 탄천산업단지 내 ‘커뮤니티 복합 주거시설 건립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충남도로부터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시비 60억원, 충남개발공사 34억원 등 모두 154억원을 투입해 370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커뮤니티 복합 주거시설을 2016년까지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설에는 원·투룸형 주거시설 156세대를 비롯해 도서관, 체력단련실, 자치운영센터 등 공공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며 충남개발공사가 설계, 감리, 시공을 맡게 된다.

커뮤니티 복합 주거시설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분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편의·복지시설 설치로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근무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앞으로 근로자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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