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로당에 건강 웃음꽃이 만발하고 있다.

금산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역 내 9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건강프로그램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맷돌체조, 실버요가, 기체조, 노래교실, 이야기교실, 요가, 라이댄스, 발마사지, 웃음치료 등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비는 도비와 군비를 합쳐 9700만원으로 14명의 전문강사가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지도한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냉장고 등 가전제품, 양곡, 전기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특히 각 읍면별 거점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11개소의 행복경로당에는 개소당 600만 원의 프로그램 강사비와 6개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행복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각종 프로그램 접근에 편리하도록 소규모 복지관 형태로 만들어지는 경로당으로 올해는 군북면, 남이면, 복수면 등 3개소가 조성된다.